**시타글립틴(Sitagliptin)**은 DPP-4(Dipeptidyl Peptidase-4) 억제제 계열의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,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됩니다.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혈당 조절 효과를 발휘합니다.
다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,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복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시타글립틴의 작용 기전, 효과, 장점 및 주의사항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시타글립틴의 작용 기전
시타글립틴은 DPP-4 억제제로 분류되는 당뇨병 치료제입니다. DPP-4 효소는 인크레틴 호르몬(GLP-1, GIP)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, 시타글립틴은 이 효소를 억제하여 인크레틴 호르몬의 활성을 증가시킵니다.
✅ GLP-1(Glucagon-Like Peptide-1): 인슐린 분비 촉진 및 글루카곤 억제
✅ GIP(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): 인슐린 분비 촉진
이로 인해 식사 후 혈당이 조절되며, 저혈당 위험이 낮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시타글립틴의 혈당 조절 효과
📌 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
📌 HbA1c(당화혈색소) 수치를 평균 0.5~1.0% 감소
📌 체중 증가 부담이 적음
시타글립틴은 단독으로도 효과가 있지만, 메트포르민(Metformin), 설포닐우레아(SU), 인슐린 등과 병용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.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환자에게 메트포르민과 함께 사용하면 혈당 강하 효과가 상승합니다.
시타글립틴의 장점
🌟 저혈당 위험이 낮음: 인슐린 분비를 필요할 때만 증가시켜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적음
🌟 체중 증가 부담 없음: 설포닐우레아와 달리 체중 증가 위험이 낮음
🌟 복용이 편리함: 하루 1회 복용으로 혈당 조절 가능
🌟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도 사용 가능 (단, 용량 조절 필요)
시타글립틴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
🚨 부작용
🔹 소화기 증상: 메스꺼움, 복부 불편감
🔹 두통 및 어지러움
🔹 상기도 감염(감기 증상)
🚨 주의해야 할 사항
✔ 신장 기능 저하 환자: 크레아티닌 청소율에 따라 용량 조절 필요
✔ 췌장염 위험: 복통, 구토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의료진 상담
✔ 다른 당뇨병 약과 병용 시 저혈당 주의
시타글립틴 복용 방법
📌 일반적인 용량: 하루 1회 100mg
📌 신장 기능 저하 환자:
- 경증(크레아티닌 청소율 45~90 ml/min): 100mg
- 중등증(크레아티닌 청소율 30~45 ml/min): 50mg
- 중증(크레아티닌 청소율 30 ml/min 미만): 25mg
시타글립틴 vs 다른 DPP-4 억제제 비교
약물명 | 용량 | 복용 횟수 | 신장 기능고려 | 체중 영향 |
시타글립틴 | 100mg | 1일 1회 | 신장 기능에 따라 조절 | 중립 |
빌다글립틴 | 50mg | 1일 2회 | 중등도 이상 신장기능 저하 시 사용 제한 | 중립 |
삭사글립틴 | 5mg | 1일 1회 | 신장 기능 저하 시 감량 | 중립 |
리나글립틴 | 5mg | 1일 1회 | 신장 기능에 영향 없음 | 중립 |
시타글립틴은 하루 1회 복용이 가능하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도 용량 조절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시타글립틴을 고려해야 할 환자군
✔ 인슐린 분비 기능이 남아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
✔ 설포닐우레아(SU) 사용이 어려운 저혈당 위험 환자
✔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환자
✔ 경증~중등도의 신장 기능 저하 환자
시타글립틴을 통한 효과적인 당뇨 관리
🔹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 필수
🔹 식습관 개선 및 운동 병행
🔹 복용 시간 일정하게 유지
🔹 다른 약물과 병용 시 의료진과 상의
시타글립틴은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지만, 건강한 생활습관과 병행할 때 최상의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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